차선 변경 차량에 `쾅`…보험금 6억원 타낸 사기단 재판行


차선 변경 차량에 `쾅`…보험금 6억원 타낸 사기단 재판行

서울동부지검,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9명 기소 작년 5~12월, 80회 걸쳐 허위 사고로 보험금 6.3억 가로채 역할 분담, 모텔 합숙하며 범행 모의 연습까지 검찰이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뒤에서 일부러 들이받아 사고를 낸 후 보험사를 속여 6억원이 넘는 보험 사기극을 벌인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범행을 위해 구직 사이트로 각자 역할을 모집하고, 합숙을 하며 범행을 연습하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해경)는 지난달 28일 보험사기특별법 위반, 특수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주범 A(26)씨를 구속 기소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범행을 계획하고 수익을 처분하는 등 역할을 맡아 주범으로 판단됐다. 또한 사고 차량에 동승하는 등 단순 가담자 40명은 약식 기소됐다. A씨 일당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하남, 용인, 원주시 등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피해를 당한 것처럼 보험사를 속...



원문링크 : 차선 변경 차량에 `쾅`…보험금 6억원 타낸 사기단 재판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