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타 먹은 실손 보험료 연 3천억 원…자동 지급 안 되나요?[MBN뉴스]


못 타 먹은 실손 보험료 연 3천억 원…자동 지급 안 되나요?[MBN뉴스]

【 앵커멘트 】 병원 진료를 받은 뒤 각종 증빙서류나 영수증 챙기기가 귀찮거나 번거로워 보험금 청구를 안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받을 수 있는데도 청구하지 않은 실손보험금이 올해만 3천2백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보험사로 바로 서류가 가는 전산화가 시급한데,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터뷰 : 진은호 / 경기 의정부시 - "학생이나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 (진료) 이후에 서류를 준비하기 위해서 한번 더 시간이 들어가는 절차가 불합리적이라고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 이정한 / 충남 서산시 - "1만~2만 원 받자고 그렇게 많은 힘을 들일까 싶은 생각에 그냥 빠뜨린다고요. 쌓이다 보면 제 보험을 못 찾죠." 올해 보험 소비자들이 받지 못한 실손보험금은 3천 200억 원대로, 3년 평균을 내면 연 2,700억 원에 달합니다.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병명 코드가 들어간 진단서류와 각종 영수증을 챙겨야 하고, 서류 발급 비용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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