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세대 노인이 온다… 돌봄 패러다임 바꿀 때


386세대 노인이 온다… 돌봄 패러다임 바꿀 때

[김용익의 돌봄 이야기] ⑩ ‘신세대 노인’과 돌봄의 정치·경제 지금까지의 노인이 1950년대생까지였다면 이제부터의 노인은 ‘386세대’다. 이들을 70년대생들이 뒤따라간다. 이 새로운 노인 집단은 지금까지의 노인과는 크게 다르다. 첫째, 최대 인구집단인 60~70년대생의 고령화는 노인의 수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다. 둘째, 산업화 이후 경제활동을 한 이들은 상당한 구매력이 갖고 있다. 의료 복지 금융 문화 패션 관광 여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손’으로 경제를 좌우할 것이다. 셋째, 민주화 과정을 겪어온 이들은 정치적 훈련이 돼 있다. 21세기 중반은 강력한 노인 정치의 시대가 될 것이 분명하다. 어려서는 교실난과 입시난, 청장년기에는 취업난과 주택난, 한국 사회에 연이어 돌풍을 일으켜온 이 세대가 마지막으로 일으킬 파장이 바로 고령화다. 수도 많고 힘도 강한 ‘신세대 노인’들이 복지 경제 정치의 각 영역에서 일으킬 변화에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역사회 돌봄은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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