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누수 우려"…간호·간병보험 중복가입 막힌다[SBS Biz]


"보험금 누수 우려"…간호·간병보험 중복가입 막힌다[SBS Biz]

[앵커] 얼마 전 간호·간병보험을 둘러싸고 보험업계에서 과열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 경쟁 속에서 특히 문제였던 건 여러 보험사에서 중복가입이 가능해 마음만 먹으면 보험금을 크게 타낼 수 있었다는 건데요. 결국 보험업계가 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섭니다. 류정현 기자, 어떤 식으로 중복가입을 막을 수 있는 겁니까?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특정 고객이 다른 보험회사에서 가입한 간병보험 현황을 서로 공유하는 식으로 이뤄집니다. 간병인을 고용할 때 드는 비용을 보장하는 간병보험은 2~3개월 전부터 보장 한도가 계속 늘어나면서 경쟁이 과열됐는데요. DB손해보험이 많아야 20만 원 선이었던 보장 한도를 30만 원까지 높이는가 하면 KB손해보험은 최대 입원 180일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간병인이 필요하지 않은데 일부러 쓰거나 가족이나 지인을 간병인으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간병보험은 중복가입이 가능해 보험금 누수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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