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백일장] 초고령화 쓰나미 속 최후의 방파제 '200만 요양보호사'


[해미백일장] 초고령화 쓰나미 속 최후의 방파제 '200만 요양보호사'

여성경제신문 '제2회 해미백일장' '해미 사랑상' 100만원 등 부상 9월 19일~10월 27일 사연접수 11월 1일 본지 홈페이지 당선 발표 국내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입소자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현우 기자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면 간호사라는 든든한 방파제가 우리 곁에 있습니다. 장기요양 영역은 어떨까요. 나이가 들어 요양원에 가면 200만 요양보호사라는 거대한 방파제가 초고령화하는 거친 파도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는 간호사처럼 전문 대학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보수는 가이드라인조차 없어 최저임금으로 연명합니다. 나이 든 주부의 용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요양보호사 이미지 때문에 속앓이도 합니다. 정작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어르신을 돌보는 영웅들은 의심, 지적, 행패, 책임 전가라는 총알의 총알받이가 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라는 방파제는 거대하지만 보수작업은 엉망이라 곳곳엔 금이 가고 그 자리엔 이끼가 끼었습니다. 아무도 이끼를 빼내거나 금 간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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