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아들 극단 선택해 보험금 청구하니…보험사가 극구 거부한 서류는 [어쩌다 세상이]


우울증 아들 극단 선택해 보험금 청구하니…보험사가 극구 거부한 서류는 [어쩌다 세상이]

기사 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청구한 보험금이 제법 많거나 소액이라도 여러 차례 보험금을 청구한 경우 보험사로부터 의료자문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합니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심사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에 소속된 전문의에게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되는지 보험사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경우 외부 전문의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이죠. 의료자문은 보험사기를 적발하거나 보험금 과잉 청구를 막아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좋은 취지가 있지만 보험금 부지급의 근거로 악용된다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환자에게 진단을 내려주거나 치료를 담당했던 주치의 입장에서는 환자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했더니 보험사에서 의료자문을 한다는 말을 듣게 되면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자신의 진단과 치료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환자로부터 의료자문 결과가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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