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외 노인학대, 생활시설이 최대


가정 외 노인학대, 생활시설이 최대

학대 지속기간 최대 5년도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2021년 펴낸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신고된 학대사례는 6774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신고건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1431건(21.1%) 서울 736건(10.9%), 경상북도 599건(8.8%)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대 중 노인학대가 벌어진 장소를 살펴보면 가정내 학대 5952건(88.0%)을 제외한 나머지가 생활시설(536건, 7.9%) 이용시설 (87건, 1.3%) 종합·요양병원(62건, 0.9%) 공공장소 (54건, 0.8%) 등으로 나타났다. 10% 이상이 시설내 학대였다. 가해자들을 살펴보면 시설종사자에 의한 학대는 전체 학대의 65.5%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 노인의 상당수가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이었다. 요양원 등 시설에서의 전체 노인학대는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치매 노인에 대한 학대는 전년도보다 24.0% 늘었고, 시설종사자에 의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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