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돌보고, 고독사 막는다


외로움 돌보고, 고독사 막는다

교회가 쏘아올린 우유배달 안부 20년… 교회·지자체 동참 연내 돌봄대상 4000가구 돌파할 듯 강원도 속초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참여한 한 노인(오른쪽)이 지난달 4월 동네 이웃인 독거 어르신(가운데)에게 사흘치 우유를 전달하고 있다. 국민일보DB 강원도 춘천시는 이달 말부터 지역내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에 놓인 50가구를 대상으로 이른바 ‘우유 안부’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 가구에 주 3회 우유를 배달하면서 돌봄 대상자의 건강 상태 등을 살피는 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우유배달은 협업사인 매일유업에서, 우유는 개인 후원자가 후원한다. 우유 안부 활동은 지난달 말 현재 서울시 25개 구청을 비롯해 강원도 속초와 전남 완도, 경남 밀양·진주 등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증가 추세다. 돌봄대상 가구만 3970가구로 연내 4000가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우유 안부 활동의 핵심엔 교회가 있다. 2003년 서울 옥수중앙교회(호용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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