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소개팅…“누구든지 연애하고 사랑할 수 있어요” [주말엔]


발달장애인의 소개팅…“누구든지 연애하고 사랑할 수 있어요” [주말엔]

작년 방송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인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인터넷상에서 뜨거웠습니다. '판타지다',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에 우영우는 없다'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이 드라마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면 타인과 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은 과연 어떤 사랑과 연애를 꿈꿀까요? 지난주, 두 명의 발달 장애인 남녀가 인생 처음 소개팅을 가졌습니다. 10월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첫 소개팅을 하는 오지현 씨(왼쪽)와 김선교 씨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지적 장애 또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발달장애인'이 우리나라에 약 25만 명. "연애요? 만날 기회가 없는데요."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정보 서적을 만들고 있는 '소소한소통'의 백정연 대표가 한 청년에게 들은 얘깁니다. 백정연 발달장애소통전문가 "이 얘길 듣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연애 서적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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