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이 장애라고?…치료비 거절하는 보험사[OBS뉴스]


발달지연이 장애라고?…치료비 거절하는 보험사[OBS뉴스]

【앵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사회적 관계가 제한되며 최근 발달지연 아동들이 늘었습니다. 병원은 치료하면 정상 범주로 갈 수 있는 '발달지연'이라는데, 보험사들은 자체적으로 '장애'라고 판정하며 보험비 지급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기자】 두 돌 무렵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다 알게 된 아들의 발달지연. 억장이 무너졌지만 아이를 위해 발달센터를 다니며 최선을 다해 치료해왔습니다. [A씨/ 발달지연 아동 엄마: 어릴 때 발견해서 초기에 골든타임 동안 치료하면 학교 갈 때쯤 정상 범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아주 크다고….] 언어·인지 통합감각 등 치료비는 회당 8~10만원 꼴, 한 달이면 최소 150만 원이 넘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에도 태아시절 들었던 보험 덕분에 겨우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갑작스럽게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며 일방적인 통보를 받습니다. [A씨: 지적장애다. 얘는 자폐아다. 정신적 장애로 인한 언어 지연은 보상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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