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차라리 나중에 덜 받겠다”…연금개혁을 둘러싼 ‘세대전쟁’


MZ “차라리 나중에 덜 받겠다”…연금개혁을 둘러싼 ‘세대전쟁’

“국민연금 덜 받아도 좋습니다” 지난 3월 NGO연구기관인 K정책플랫폼에선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학(원)생 14명에게 소득대체율 30%와 40%를 두고 무엇을 선호하는지를 물었는데요. 소득대체율이란 가입 기간 평균 소득 대비 연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소득대체율 30%안을 찬성한 청년이 처음엔 14명 중 9명이었는데, 전문가 토론 이후 12명으로 되려 늘었습니다. 자기가 받는 액수가 줄어드는데도 말이죠. 청년층은 왜 소득대체율을 낮추자고 주장한 것일까요?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은 “청년층은 자신이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30~40년 후보다는 당장 내야할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더 크게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대거리 오가는 시민들. 2023.10.28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정반대인 MZ세대 인식 정부는 현재 ‘더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현행 보험료율을 최대 2배(9% → 12~18%)로 올리고, 최초 수급연령 역시 65세서 6...



원문링크 : MZ “차라리 나중에 덜 받겠다”…연금개혁을 둘러싼 ‘세대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