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회사들 수익만 11조…자동차보험료 인하 유력[SBS 뉴스]


국내 보험회사들 수익만 11조…자동차보험료 인하 유력[SBS 뉴스]

<앵커> 금융당국이 은행에 이어서 이번에는 큰 수익을 거둔 보험사에게 '상생금융'을 주문했습니다. 주요 보험사들은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료를 깎아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얼마나 인하될지 유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보험회사들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1조 4천225억 원. 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고 새로운 회계제도 영향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2% 높은 수익을 냈습니다. 어려운 민생 경제를 위해 '상생금융'을 주문해온 금융당국이 은행에 이어 보험사에 손을 내민 배경입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보험의 근간인 상부상조 정신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상생 방안"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 국민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료 인하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85%가 4개 대형 손보사에 가입해 있는데, 현재 논의되고 있는 할인 폭 2.5% 수준을 적용하면 총절감액은 약 5천억 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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