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산더미, 승진은 쥐꼬리… 복지공무원 한숨


일은 산더미, 승진은 쥐꼬리… 복지공무원 한숨

공무원 기피 직군 전락 이유는 공공 사업 늘어나 일감 몰려 인원 46% 늘어도 격무에 피로 기초지자체에서 5급은 2%뿐 타 직렬 팀·과장은 전문성 한계 행안부 “지자체·사안별 변수” “사회복지 사업과 예산이 늘면서 업무가 많아졌습니다. 전체 인력도 늘기는 했지만, 관리자 중 사회복지직은 거의 없어요. 전문성이 발휘될 리가 없죠.” 서울의 한 구청 사회복지직 공무원 A씨는 사회복지직이 ‘기피 직군’으로 전락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토로했다. 위기가구 발굴·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등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복지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사회복지직으로 업무가 쏠리지만 전반적인 처우는 악화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0년 2만 2843명이던 전국 사회복지직은 13년 새 46.7% 늘어난 3만 3508명(지난 6월말 기준)이 됐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한사연)는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많게는 예산의 60%가 복지 업무일 만큼 담당하는 일이 많다”며 “중앙부처 24...



원문링크 : 일은 산더미, 승진은 쥐꼬리… 복지공무원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