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형 보험사기' 칼 빼들었다···금감원, 기획조사 강화


'조직형 보험사기' 칼 빼들었다···금감원, 기획조사 강화

브로커·병원 연계 사기 집중 조사 계획 보험사기 조사업무 내부통제 강화 당부 "제보 활성화 위해 특별신고기간 운영" # 지난 2023년 경찰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126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병원장과 피부관리센터장, 브로커 등 5명을 구속했다. 병원장은 피부관리센터장 등과 공모해 시술·관리를 받으러 오는 이들을 대상으로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 진료서 및 수납 영수증을 발급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관리센터장의 경우 보험설계사 등을 환자 유치 브로커로 고용,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했으며, 이 같은 수법으로 이들이 보험사에서 타낸 보험료는 2년여 동안 6억원에 달한다. 최근 보험사기가 점점 지능화·조직화되며 활개를 치자 금융 당국이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수사·보건당국과의 공조 강화를 위해 경찰청,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하는 공동조사 협의회 조직을 확대·정례화하는 한편, 브로커, 병원을 낀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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