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 부정 수급이 천태만상이다. 노무법인이 관여한 조직적 위법 정황까지 확인됐다. 고용노동부가 산재보험 특정감사와 노무법인 등을 점검한 결과 산재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발견됐다. 집에서 넘어졌지만 일터에서 다친 것으로 처리하는 등 현재까지 산재보험 부정수급 적발액만 113억2500만원에 달하고 조사가 진행중인 의심 건수만 4900여건이다. 위법 정황이 포착된 노무법인과 변호사사무소만 11개소다.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업무를 중단한 20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방문객이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 2024.2.20/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고용노동부는 20일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및 노무법인 점검'을 통해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의심 정황과 각종 부정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환수 등 모든 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강력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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