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깎일 만큼 고소득 노인?…"세금 더 내게 하는 격" [SBS 뉴스]


국민연금 깎일 만큼 고소득 노인?…"세금 더 내게 하는 격" [SBS 뉴스]

<앵커> 화요일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60대 이상 분들 중에 은퇴하지 않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 친절한 경제에서도 전해드린 적 있었죠. 그런데, 이런 분들 가운데 소득을 유지하는 대신에 국민연금이 깎이는 분들도 있다고요? <기자> 네, 지난해 연금을 깎일 만큼 소득을 올린 노년층, 11만 800명 정도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받을 연령이 돼서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544만 7천여 명 중에서 2%를 살짝 넘는 수준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인데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330만 명 가까이 계속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노년층의 소득이 있는 사람, 상위 3% 정도가 연금을 깎인다고도 어림할 수 있습니다. 노년에 일을 계속 해서 얼마를 벌면 국민연금이 깎이기 시작하느냐, 이 기준은 해마다 달라집니다. 젊은이들을 포함해서 국민연금 가입자 전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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