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금 '구멍'… 백내장 막히자 '골수 줄기세포 치료' 뚫렸다


실손보험금 '구멍'… 백내장 막히자 '골수 줄기세포 치료' 뚫렸다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지급 보험금 37.7배 상승 병원 등이 보험업계의 실손보험금 감시망을 피해 새로운 유형으로 과잉진료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보험업계에서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과다 청구의 새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의 제재로 병원 등이 백내장 수술·도수치료에 대한 과잉진료가 어려워지자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와 전립선 시술에 관심을 갖는 모양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에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 4곳에서 취합한 줄기세포 무릎 주사 관련 실손보험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32건에서 같은 해 12월 856건으로 급증했다. 이 기간 보험금 지급액은 9000만원에서 34억원으로 37.7배 증가했다.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현 추세대로 간다면 연간 800억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이 줄기세포 골수치료 주사에 들어갈 것으로 ...



원문링크 : 실손보험금 '구멍'… 백내장 막히자 '골수 줄기세포 치료' 뚫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