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병원이라 믿고 맡겼는데...결과는 '대장 절제'[YTN]


유명 병원이라 믿고 맡겼는데...결과는 '대장 절제'[YTN]

A 씨는 2년 전 자궁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자궁 여러 곳에 근종이 발견된 겁니다. 지난해 6월 병원을 찾았더니 고강도 초음파로 근종을 제거하는 비수술 치료법 '하이푸' 시술을 권했습니다. 천만 원이 넘는 비급여 시술이지만, 유명 병원이라 믿고 맡겼습니다. [A 씨 / 하이푸 시술 환자 : 실비 보험 가입한 거 있느냐, 그리고 예전에 약 처방 받은 거 있느냐. 요즘에는 실비에서도 보험료 지급을 잘 안 해주는데 약 처방 기록 있으면 아마 될 겁니다. 제가 잘 해드릴게요. 이게 (설명이) 끝이에요.] 그런데 시술받은 지 불과 며칠 뒤, A 씨는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알고 보니 시술 때문에 대장이 녹아내려 이를 잘라내는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대장 절제로 인한 후유증까지 더해지면서 8개월째 A 씨 일상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병원에선 보상금 2천 9백여만 원을 제안한 게 전부였습니다. [A 씨 / 하이푸 시술 환자 : 장을 잘라내면 일단 화장실을 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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