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자 실손②] 보험사 중 반은 ‘실손보험’ 포기…4세대 전환 무용지물


[만성적자 실손②] 보험사 중 반은 ‘실손보험’ 포기…4세대 전환 무용지물

만성적인 실손보험 적자로 현재 보험사의 대부분이 실손보험 취급을 꺼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만성적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4세대 실손보험이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결국 적자를 보면서 고전하고 있다. 소비자의 의료 쇼핑과 도덕적 해이, 비급여 과잉 진료의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중소형 위주 절반에 달하는 보험사들은 손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손보험 상품 판매를 접으면서 소비자들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만성적인 실손 적자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던 기존의 4세대 실손이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손해율 114.5%를 기록하며 결국 적자를 냈다. 실손보험은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상품으로, 가입자가 낸 의료비의 일정 비율을 보상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1세대부터 4세대까지 현재 출시된 실손보험들이 모두 적자를 보면서 현재는 실손보험 취급을 포기하는 보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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