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적발액 1조1164억… AI 동원해 사기범 잡는다


보험사기 적발액 1조1164억… AI 동원해 사기범 잡는다

작년 적발 인원 10만9522명… 대형 보험사들이 AI 적극 활용 그래픽=양인성 지난해 보험 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1조1000억원을 넘겨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 중 자동차보험 사기 금액 규모가 절반에 육박하는 5400억원이었다.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다. 보험 사기는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고 있다. 골머리를 앓는 보험사들은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동원해 ‘보험 사기범’ 잡기에 나서고 있다. 보험 사기 49%가 자동차보험 사기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보험 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총 1조11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 증가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0년 이후 역대 최대다. 적발 인원은 10만9522명으로 1년 전보다 6.7% 늘었다. 보험 사기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사기 금액을 합치면 전체 적발 금액의 90%를 넘는다. 최근 5년간(2018~2022년)은 장기보험 사기 금액 비중이 더 컸는데, 지난해 들어 자동차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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