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수습하려다 '더 큰 사고'…예방법은? [TV조선]


고속도로 사고 수습하려다 '더 큰 사고'…예방법은? [TV조선]

[앵커]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 하려다가 더 큰 피해를 당하는 '2차 사고'의 치사율이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 사고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은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 차량 석 대가 파손된 채 고속도로 위에 서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다급히 사고 현장을 수습합니다. 지난 15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사고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린 40대 여성이 미처 못보고 달려온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피할 수 없는 거리에서 발견했기 때문에 이제 (여성을) 친 거죠." 지난달 18일 전남 담양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도 사고 차량 탑승자들을 구하려던 40대 남성이 뒷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실험을 통해 2차 사고의 위험성을 알아봤습니다. 시속 110로 달리다 물체가 있는걸 보자마자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1~2초만에 고장 차량과 사람을 들이받습니다. 고속도로 2차 사고 치사율은 지난 3년 평균 54%로, 일반 사고의 6.5배 수준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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