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 제갈근의 군사기밀까지 서로 공유한 형제 사이

제갈공명의 형 제갈근은 집안의 맏형으로서, 제갈공명이 형주로 피난을 갔을 때 이미 수도 낙양의 국립대학인 태학을 졸업하였으며 후에 곧 손권 군에 천거되어 어머니를 모시고 손권 팀에 입사하게 됩니다. 왜 형은 서울로 상경해서 공부시켜주고 난 안 시켜줘요 할 법도 한데, 원체 집안 스타일이 다들 총명해서인지 제갈량 역시 형주에서 나름대로 수경선생 아래에서 방통, 서서, 최주평 같은 동기들과 교류를 하고 학문을 쌓아가면서 입지를 넓히고 결국 유비에게 등용됩니다. 이 둘의 사이는 어땠을까요? 제갈근은 당시 오나라에 대해 적과 동맹을 오가던 촉 제1참모인 제갈량의 친형이라서, 촉과 내통한다는 둥 제갈량을 포섭해서 오라는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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