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첫눈과 겨울은 시작된다.


내 마음의 첫눈과 겨울은 시작된다.

첫눈 어렸을 때는 첫눈이 오면 가슴이 설레고 기분이 싱숭생숭했지만 어느샌가 이제는 눈이 내리면 교통체증을 걱정하고 눈에 대한 생각이 설렘을 넘어 걱정을 해야 하는 슬픈 마음의 타락 그래도 눈 내리는 순간만큼은 좋다. 출근길에 사무실에 도착 주차를 하는 순간 갑자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순간적으로 하얀 꽃가루가 하늘을 뒤덮는다. 11월에 내리는 내 마음의 첫눈 올해는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아고 첫눈도 작년보다 빨리 만나게 되는데 저번 출근길에 살짝 만난 첫눈보다는 이번에 내리는 눈이 더 확실하게 느껴지는 올겨울의 첫눈이다. 올겨울은 눈도 많이 내리고 추위도 강해져 이제 이런 풍경에 익숙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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