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과연 인간실격인가?


누가 과연 인간실격인가?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다자이 오사무, 본명은 쓰시마 슈지. 청춘의 방황이 고스란히 담긴 첫 창작집 『만년』을 발표한 이래, 한시도 붓을 놓지 않았다. 다자이 문학의 결정체라 할 『인간실격』을 완성하였으나, 미처 출간되기도 전에 연인과 함께 도쿄 이노카시라공원 인근 강으로 뛰어들어 생을 마감했다. 부끄러움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 생활이라는 것을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첫 번째 수기, 『인간실격』 중 도호쿠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 요조는 역 안의 구름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놀았다. 선로를 건너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 줄도 모르고 세련된 놀이라 즐겁게 놀았다. 어릴 적부터 진기해 보이고 호화로워 보이는 걸 다 먹은 아이. 그러나 그런 저녁 시간이 가장 괴로웠던 주인공이다. 열 명 남짓한 식구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식사를 했는데 막내는 제일 끝자리에 앉았다. 묵묵히 밥을 먹는 풍경이 으스스하게 느껴졌고, 또 추위에 떠는 심정으로 조금씩 넣어서 그 시간을 좋아하지 않은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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