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차(Tea) 문화

영국은 차 문화로 유명하다. 홍차 문화의 발상지이며 '홍차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차 문화를 중요시하는 나라이다. 영국인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일상적으로 차를 마시고, 하루에도 수차례에 걸친 티 타임이 정해져 있어 가정, 직장에서 일상적으로 차를 즐긴다. 영국인들이 주로 하는 말도 Would you like a cup of tea? 이고 영국인, 하면 차(Tea)가 자동으로 떠오른다. 영국에서는 과거 식민지이자 영국의 차 재배지였던 인도와 스리랑카의 영향으로 인도와 실론 지방의 차를 특히 즐겨 마신다. - 영국 차 문화 역사- 차는 17세기 초 중국의 차가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에 의해 유럽 각지에 전파되며 널리 알려졌다. 영국에는 1630년대에 처음으로 차가 유입되었으며, 값이 비싸 궁정이나 귀족과 같은 상류층만이 겨우 맛볼 수 있었다. 초기에는 녹차를 수입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발효차를 선호하였다. 영국의 차 문화는 1662년 찰스 2세가 포르투갈의 공주 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