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물빛, 울창한 송림, 겨울 철새의 군무 - 송지호


청명한 물빛, 울창한 송림, 겨울 철새의 군무 - 송지호

천학정을 나와 역시 해변을 오른쪽으로 두고 교암 → 백도 → 삼포해수욕장을 지나면 왼쪽으로 송지호 철새관망대가 보인다. 송림이 울창한 송지호는 둘레가 약 4, 수심이 5m에 달하는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여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겨울철새인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도래지인 이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또한, 송지호 건너편 언덕 위에 있는 송호정(누) 가는 길로 들어서면 자연생태공원과 산책로가 있어 자연을 즐기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물에 실려온 모래가 바다 물결에 맞부딪쳐 강 하구에 쌓이기를 거듭하여 이룬 모래톱이 길게 바다를 가로막아 생긴 호수를 석호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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