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꾼 박그림, 산양 만나러 가다


설악산 산꾼 박그림, 산양 만나러 가다

산양 찾아 삼만리. 설악산을 누빈다겨울 설악산은 체감온도 영하 20도. 설악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향하는 박그림씨. 일흔이 넘어도 얼음 같은 계곡물을 맨발로 건너고, 눈 덮인 설악산 골짜기로 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설악녹색연합 대표인 박그림씨는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양을 찾아 설악산을 누볐다. 이유는 친구 같고 형제 같은 산양을 향한 그리움 때문이다. 사람의 간섭이 없는 기간에는 어김없이 담비, 노루, 멧돼지, 산양의 흔적이 눈에 띈다. 산양의 서식지를 확인하기 위해 박그림씨가 설치한 무인카메라가 15대…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에서는 설악산 전역에 걸쳐 185대의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사 및 관찰을 하고 있다. 그렇게 밝혀진 산양의 개체 수는 230여 마리. 산양의 주요..


원문링크 : 설악산 산꾼 박그림, 산양 만나러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