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아 힘든 20대들에게,

오늘 좋은 일이 있다고 해서 항상 좋은 일이 생길 순 없고, 나쁜 일이 있었다고 한들 계속해서 나쁜 일이 반복되리란 법도 없다. 좋은 일과 나쁜일은 반드시 함께 일어난다. 스물다섯살이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보면서 내린 결론이 그렇다. 여태껏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있고,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올거라는 나만의 생각을 신념하며 살았다. 저마다 좋고 나쁜일이라는게 기준이 다를 수 있는데, 내가 정의하는 좋고나쁨의 기준은 정말 단순하다. 좋은일은 행복하고 기쁜 것. 나쁜일은 우울하고 속상한 것. 그래서 풀어쓰자면 행복하면 우울한 날도 있고, 속상하면 기쁜 일이 따라온다는게 나의 주장이다. 난 오늘 하루 뭔가 일도 하는대로 잘되고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도 잘 풀리는 등 모든 일이 딱딱 잘 흘러가는 그런 느낌을 받다가도, 갑자기 아프다거나 뜻하지 않은 데에서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것이며, 열심히 하는데에도 원하는대로 되지않고 가까운 지인과의 관계에서 무심한 말투에 상처를 받아 슬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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