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4 일기 - 안 하는 것보단 나아


22.04.04 일기 - 안 하는 것보단 나아

입이 터지더니 살이 더 쪘다. 인생 최고 무게를 갱신했다. 필라테스를 거의 6개월 만에 다시 다니기 시작했다.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이래가지고 언제 근육 만드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아. 블로그 하는 거 별거 되지도 않지.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아. 책 읽는다고 인생의 답을 알게 되는 것도 아니지.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아. 수공예 하는 것도 예전만큼 재미는 없어.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아. 포폴도 못 될 중구난방 영상을 뜨문뜨문 유튜브에 올리는 것.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아. 운전 연습 아무리 해도 너무 무섭고 차 살 생각도 없어.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아. 돈도 포폴도 안되는 작은 외주는 시간만 잡아먹는 것 같아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아.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아. 그리고 나는 될 때까지 하는 건 할 수 있을 거 같아. 잘하는 것도, 재능도, 센스도 잘 모르겠어. 그래도 될 때까지 하는 건 할 수 있을 거 같아. 안 하는 것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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