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드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드림

올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한 엘살바도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최근 뉴옥타임스(NYT)는 "국가 예산의 15%를 투입해 비트코인을 산 엘살바도르가 이미 60% 손실을 입었고, 내년 1월 만기인 8억 달러(약 1조400억원) 외채를 상환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작년 9월 약 45,000달러 엘살바도르는 작년 9월부터 비트코인을 미 달러화에 이은 제2 법정통화로 사용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미 달러화 가격으로 실시간 결정되는 비트코인 세금도 내고 물건도 사고 은행대출도 상환할 수 있다. 사업가이자 소수정당 출신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국민 70%가 전통적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하겠다"며 국민 1인당 30달러어치의 비트코인 지갑을 나눠주기까지 했다. 그는 올해 급락장에서도 국고를 털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면서 "싸게 팔아줘서 고맙다" "차트를 보지 말고 인생을 즐기라"는 트윗을 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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