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伏吟)


복음(伏吟)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어제 올린 글에 잠깐 등장한 복음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복음(伏吟)은 엎드릴 복(伏)자에 읇을 음(吟)자를 씁니다. 말 그대로 보면 엎드려서 신음한다는 뜻이예요. 보통 언제 엎드려서 신음할까요? 고통스러울 때와 자신을 낮추어 항복할때겠죠. 자신의 일주와 같은 날, 세운 그리고 대운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정묘(丁卯)일주입니다. ^^ 달토끼예요. 저는 정묘일(丁卯), 정묘(丁卯)년, 정묘(丁卯)대운일 때를 복음(伏吟)이라 부릅니다. 길을 가다가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한명 더 만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럼 기분이 어떨까요? “어머! 너무 반갑다! 세상에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다니!”라는 반가운 생각이 들까요? 아니면 “어? 저사람은 뭐지?” 하며 정체성에 혼란이 올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의 반응을 보입니다. 저는 그자리를 빨리 벗어나려고 노력할꺼같거든요.^^ 이 때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내가 누구인지 혼동도 오고요. 병원신세를 진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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