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말라는 다섯 가지 - 5


말하지 말라는 다섯 가지 - 5

드디어 마지막 다섯번째 전(錢)에 관한 내용입니다. 지난 며칠간 도계 박재완 선생님의 오불언(五不言)에 대해 글을 썼는데요 그 다섯가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神(신) 2. 壽(수) 3. 財(재) 4. 緣(연) 5. 錢(전) 오늘은 다섯번째 전(錢)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錢(돈 전)자 예요. 돈이죠. 돈을 말하지 말라? 복채는 요구하지 말고 주는 대로 받으라는 말씀이라고 하는데요. 그 당시는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서 돈보다는 쌀과 같은 돈을 대체할 수 있는 걸로 주는대로 받는 것이 풍습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옛날에는 돈에 관한 이야기는 직접 하는걸 꺼려했죠. 돈이야기는 터부시된다고 할까요? 조선시대 선비(?)들은 돈은 직접 만지지도 않았다고 해요. 안주인인 여자나 시종드는 사람들이 직접 만졌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이분이 돌아가시던 시절(1903년~1992년)만 해도 돈 이야기를 직접 꺼낸다는 것은 터부시되었던 시절이었고 사주나 점보러 가면 복채로는 정성을 표시하라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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