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후 잠결에 쓰는 일기


야근 후 잠결에 쓰는 일기

음악감상실 입구가 동굴같던 카페 알고보니 가고 싶어서 맵에 별표해둔 곳이었다 핸드드립 커피, 밀크티 등 음료 메뉴판 재즈 클래식 주문할 수 있는 음악 메뉴판 총 두 가지 메뉴판이 있는 멋진 장소 사장님도 참 좋으셔서 다음에 또 가기로 했다 하필 점심시간이어 우산을 놓고 왔고 동기분 선배님 대리님과 넷이 우산 하나로 낑겨 쓰다가 결국 다같이 맞으면서 뛰어갔다 오~ 청춘 회사 다니며 발견한 떡볶이 가게 상표명도 모르는 곳이다 가려던 세군데가 다 문을 닫아 발걸음하여 간 분식집! 김밥도 참 맛있고 무엇보다 내장포함 순대 파는 곳 서울에는 적은데 참 반갑다 나의 산들 안경 우리들의 블루스가 끝났다 울어서 눈이 부었다 혼전임신 편이 좀... 하차각이었는데 짐느때문에 끝까지 봤다 회사 등기 보내러 가는 길에 본 어마무시한 옥외광고 요즘 요런 프로모션 핫한듯 다음주에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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