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아이가 아프다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가 아플 때가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아내한테도 미안합니다. 또 한번씩 도와주시는 처가댁 부모님께도 죄송스럽습니다. 장염 때 약 한달을 고생하더니.. 처음으로 독감에 걸렸습니다. 고열, 콧물, 기침, 가래는 기본이고 예상했는데, 후유증으로 중이염과 장염까지 온 것 같습니다. 밥도 못먹겠다고 하고 짜증부리는데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덕분에 내일은 연차를 쓰고 아이와 함께 보내야 할 것같습니다. 그래도 잠은 일찍자고,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이렇게 블로그를 쓰는 제가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기술 내용이 아직도 할게 너무 많은데, 어느 정도 채워지면 육아와 제 취미인 술에 대해서도 블로그를 써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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