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중간고사 마친 첫째, 힘내라

중학교 중간고사가 드디어 끝났다. 아이는 결과가 내심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다. 그래도 다행인게 느껴지는게 좀 있었는지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 그동안 본인이 뭘 잘 못하고 있었는지 알겠다고 하니 그게 어딘가? 내가 보기엔 그래도 전교권 성적은 되니 노력한거에 비하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요즘 진학준비를 어떻게 해야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공부하는 방법과 자세에 대해서는 잘 안다. 부모가 하는 말을 안들으려고 하니 문제지만... 아무튼 새로운 시작이다.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20번의 학교시험중에 고작 1번 치른 것이기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공부든 다른 관심있는 분야든. 노력하는 마음가짐과 끈기를 가지길 기대할 뿐이다. 세상사 쉬운게 어디 있겠냐마는 내 아이는 쉽게 쉽게 뭐든 잘 해쳐나가길... ^^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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