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매년 반복되는 다진마늘 작업

7월 25일. 일요일 - 완전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지치지만, 아이들은 방학해서 인지 이유없이 기분이 좋은 듯 싶다. 지난번에 처가에서 마늘을 받아온게 있어서, 작정하고 주말을 이용해서 마늘까기를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했다. 다자녀라 이럴 땐 일손이 부족하지 않으니, 모두 동원하면 생마늘 양이 좀 되도 금방 끝낼 수 있다. 그럼, 멍때리고 마늘작업 시작~ PM 17:00 생마늘 껍질까기 사실 혼자 3시부터 마늘 껍질까기를 시작했는데, 해도해도 끝이 안보여서 자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요즘은 애들이 기브&테이크 안하면 잘 안한다. 결국 수고비 5천원 주기로 하고 겨우 시작할 수 있었다, 사실 5천원도 별로 안 땡겨하는 느낌! 요즘 애들은 배가 불렀어 ㅡ,ㅡ; PM 18:00 엄청 큰 코끼리마늘 이번에는 좀 특이한 마늘도 같이 받아왔는데, 살다 살다 이렇게 큰 마늘은 처음 봤다. 코끼리마늘이라고 하는데, 코끼리마늘(Elephant Garlic)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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