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의 자전거(Khan), 그리고 어제....


준혁의 자전거(Khan), 그리고 어제....

준혁이는 예전부터 자전거보다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더 좋아했다. 자전거를 탈 경우가 있더라도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것을 더 즐겼고, 자전거는 단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러가는 운송수단에 불과했다. 세발자전거를 탈 때는 그래도 그런대로 타던 자전거를 두발 자전거로 바꾸면서는 더욱 안타게 되었다. 그런데 가빈이가 오빠로부터 물려받은 자전거를 기어 자전거로 바꾸면서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예전부터 있던 자전거를 수리하여 주었더니 정말 즐겁게 타고 다닌다. 자전거 타는 실력도 금방 늘어 이젠 학교에 타고 가기도 하고 때론 좀 더 먼 곳까지도 가지고 가려고 한다. 위험해보여 말리기까지 하고 있으니, 세칭 일취월장하였다고 볼 수 있다. 여하튼 건강에는 좋아 굳이 말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하면서 타길 바란다. 준혁이의 사진을 올리려고 정리하다가 문득 준혁이가 예전에 탔던 자전거들과 그때의 모습들이 떠올라 함께 골라 정리해본다. 예전 기억들이 떠올라 즐겁고 미소를 주는 사진들이다. 준혁이도 함께...


#Khan #자전거

원문링크 : 준혁의 자전거(Khan), 그리고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