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_휴가 후유증


출근 _휴가 후유증

새벽 6시 20분.. 평소보다 확실히 두배 아니 세배는 더 피곤하다. 어제 다녀온 여행에서 난 스파에서 뜨신물에 앉아만 있었고, 속초를 가는 내내 오는 내내 차에서 앉아 있거나 잠만 잤는데 이렇게 피곤할 일인가?? 어제 점심은 휴계소에서 엄청 먹었기에 저녁은 정말 대충 떼웠고, 설거지도 빨래도 남편이 했다. 나는 종아리에 생긴 알러지때문에 일찍 씻고 저녁내내 누워서 종아리에 찬 찜질을 하며 티비를 보며 여독을 풀었는데 … 오늘 이렇게 피곤할 일인가??? 이.. 즈질…. 체력. 운동을 하라고 해야 한다고 하고 싶다고 몸이 말하고 있다… 뻐근하고 찌뿌당한 .. 이 느낌… ㅠ 축 처진 기분과 몸으로 출근을 했고, 언니와 일하는 내내 축 처진 이야기만 쏟아 냈다. 언니도 왜 이렇게 오늘 피곤한지 모르겠다며 거의 나와 같은 컨디션이었다.. 커피를 사주겠다며 아침 일찍 내려간 커피매장엔 손님이 여럿 대기중이었다. 한참을 기다려 커피를 사서 사무실로 올라와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 한모금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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