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모소리] 핫한 돼지 특수부위 의정부역 고깃집

평어체를 사용하려고 몇 번이나 노력해봤는데, 저는 역시 문어체가 편한 거 같아요.ㅠㅠㅠㅠ 남자친구가 수유에 살아서 수유에 갈 일이 가끔 있는데, 핫하다 못해 이 코로나에도 뜨겁게 줄을 서서 먹는 수유의 모소리집을 보게 됐다.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지 다짐하고 있던 중.. 의정부에도 모소리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벽면이 철판으로 되어 있어, 고기 기름때가 묻어도 청소하기 편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드럼통 불판에 쇠판 의자.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드는 의정부 모소리 가게는 아담해서 테이블이 몇 좌석 없었고, 사장님 혼자 일하시는 환경에 딱 적합한 거 같다. 특수부위를 취급하는 의정부 모소리 모소리살과 가오리살, 구멍살 각각 1인분과 짜글이밥을 주문했다. 1인분당 120g이라 둘이 먹기엔 3인분을 시켜야 적당할 것 같다. 의정부역 고깃집 모소리 메뉴판 곳곳이 레트로한 감성이 묻어난다. 일회용 종이컵엔 맛있는 고기를 먹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모소리만에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