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오앤이 아늑함이 있는 동화속 감성카페

이런 곳에 카페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골목 모서리에 작은 불빛을 반짝이고 있던 주택개조 의정부 카페 오앤이 다녀왔어요. 반짝반짝 여름이라 해가 길어진 탓에 초저녁의 어스름한 푸른빛이 감도는 밤, 입구의 주황색 전등이 따뜻한 느낌을 주던 의정부 카페 오앤이 가정용 주택의 반지하를 개조해 영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손님을 맞이해주는 입구의 덩굴들이 너무 동화속 한장면 같아서 가려던 카페를 못다간채 오앤이 안으로 스르르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가게 문 바로 옆엔 특별한 느낌을 주는 단독 테라스 좌석도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따뜻한 느낌을 주는 우드 가구들,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과 드라이플라워, 그리고 녹색의 식물들이 따뜻한 느낌을 주며 아늑하다는 카페 오앤이의 첫인상을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주방은 작았지만 구석구석이 알찼고, 커튼이 쳐진 방 안으로 또 조리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 것 같았어요. 의정부 카페 오앤이 메뉴판 조각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고 홀 케이크도 예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