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사나운 애착_비비언 고닉


[에세이] 사나운 애착_비비언 고닉

사나운 애착 (저자 비비언 고닉 / 번역 노지양) [로그라인] 어린 시절 뉴욕에서 살던 저자 고닉의 에세이로, 변화가 많던 시절 미국의 가부장적인 가정의 모습 속에서 엄마와 함께 '살아온' 그녀의 일상과 함께, 그녀가 관찰해온 주변 인물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 [감상평] '사나운 애착'이라는 책 제목에 걸맞게, 고닉과 그녀의 엄마는 여느 모녀들처럼 서로 사랑하면서 그만큼 집착하면서 서로를 질리게 지겨워하면서 또 함께 살아간다. 남편을 사랑하고 가족을 건사하는 것 말고 다른 선택과 다른 인생이 있을 거라는 걸 꿈에도 모르고 평생을 살아온 엄마와 그런 엄마를 답답해하면서, 엄마와 다른 주변의 어머니들을 선망하면서, 또 그녀들을 한켠으로 혐오도 하면서 그러면서도 또 한 명의 그녀들이 되어가는 고닉의 모습을 보면서 나와 엄마가 생각났다 엄마에게 딸은, 딸에게 엄마는 서로 사납게 애착하는 관계라는 게 너무도 공감이 되었고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엄마의 일생이 안쓰러우면서도 그런 엄마에게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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