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 두번째 이야기 '나'

2019년 가을에 경험하고 있는 제주도에서의 시간.20대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꼭 필요했고 소중한 시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라는 시간에 저는 완벽하진 못하지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살아온 것 같습니다. 한동안 제 스스로를 되돌이켜보며 생각할 시간, 내 자신을 좀 더 깊게 사랑해줄 수 있는 시간에 대해 고민없이 지내온 것 같은데요, 제주도라는 공간이 저에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준 것 같아요.지난주에 떠난 여행에서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했었고, 그 속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되었죠. 글을 쓰는 지금에도 저는 다시 제주도에 내려왔습니다. 할 일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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