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 이불밖은위험해


21.03 이불밖은위험해

21년 초 어느 날 이불 안에는 까만 털에 호박을 콕 박은 듯 한 눈동자의 머지가 있다. 사실 이불은 아니고 담요지만.. 고양이에겐 이불이겠지. 날씨가 풀려 보일러를 돌리지 않고 실내온도를 유지하며 새벽이나 밤, 추운 날씨에만 돌아가게 설정해두었더니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는 조금 추운가 이불 속에 자주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올 겨울은 그간 겨울들과는 다르게 (바꾼 이불이 문제였던걸까?) 머지와 지지에게서 정전기가 굉장히 많이 나서 서로 깜짝 깜짝 놀라는 일이 많아 이불을 피하는 모습이 종종 보여 보일러를 더 빵빵하게 틀었더니 머지와 지지 둘 다 뒷꿈치가 까져버렸다. 뒷꿈치 얘기를 하니 집사가 되고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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