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사러 가자

며칠전 미운오리남편이 빵사러 나가자고 하길래 바로 옆에있는 빵집으로 갈줄알고 후드티에 모자를쓰고 모자위에 후드모자를 둘러쓴채로.우리 딱꽁이도 대충 겉옷만 입힌채로 나가려고하는데 보아하니 미운오리남편 패션이 집옆에 빵집을 가는게 아닌것같아 물어보았다 바로옆에 가는데 왜 청바지를입어?자기가 빵사러 가자고했을때 무슨 빵사러 어디로 갈지 다 알고있는줄 알았다면서..참 어이가없네.. 어차피 마스크쓰면 내상태가 어떤지 누가알겠냐만..진작에말해주던가 너무꼬질꼬질.. 솔직히 엄청 짜증나긴했지만 어떻하겠나 옷다입고 딱꽁이는 나간다고 좋아하는데집에서 멀리떨어진 이마트 차로 15분가야된다 바로옆에도 이마트에브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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