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판탈출증산재, 용접공

안녕하세요, 더드림직업병연구원 산재전문노무사 김홍상입니다. 중량물을 드는 것도 밀어서 돌리는 것도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동작을 계속 하다보면 몸 군데군데가 쑤시게 되는데 이게 쌓여서 만성적인 질환이 생기고, 근육에 염증이나 파열 문제가 생기면 근골격계질환이 됩니다. 다치는 부위는 팔, 다리, 허리, 무릎, 어깨 등 관절이 돌아가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오늘은 취부 및 용접 작업을 하는 분이 추간판탈출증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사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건의 개요 A씨는 러그의 취부 및 용접작업을 하던 노동자입니다. 러그란, 사각형 모양의 철재 구조물블록으로 대형크레인에 탑재시키기 위해 필요한 철재부속물인데 크기와 무게를 기준으로 6~151kg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A씨는 이 러그를 용접하던 사람으로 용접 후 뒤집는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껴 정형외과에 내원했습니다. 병원은 '제3-4요추간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하여 수핵 제거술을 하였습니다. A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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