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볼만한 연극, 작은 감동이 있는 앙상블 Ensemble "산울림소극장"

아이들 없이 만난 미인계 어떤걸 해야 의미 있을까 하다가 애들 데리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연극보기 토요일 우리 시간에 맞춰 연극 "앙상블"을 보기로 했다 앙상블 시놉시스 모자가 사는 작은 아파트. 30대 청년인 미켈라는 아이의 지능에서 지적 성장이 멈춘 장애를 갖고 있다 아들을 혼자 돌보는 이자벨라의 삶은 힘겹지만 둘 사이에 끈끈한 유대는 고단한 일상을 버티는 유일한 힘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온통 오빠에게만 관심을 쏟는 엄마에 대한 원망과 남들과 다른 오빠 때문에 집을 떠났던 산드라가 10년만에 나타나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린다 오랜만의 재회가 반갑고도 어색한 세 사람 그러나 여전히 갈등은 해결되지 않고 되풀이 된다 오빠를 특수시설에 보내는게 모두를 위해 좋은 결정이라고 설득하는 산드라. 미켈레는 아픈게 아니라며 자신이 곁에두고 아들의 삶을 살게해주겠다고 고집하는 이자벨라 엄마와 동생의 팽팽한 대립을 영문도 모른 채 지켜보며 실수를 연발하는 미켈레 계속해서 몰아치는 사건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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