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야기


병원 이야기

진료 당일에 채혈을 할 경우에는 진료 2시간 전에 채혈을 했어요. 엑스레이 촬영과 채혈 이후 2시간이 지나길 기다리고..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만 1분 2분 만에 끝나는 진료 이후.. 피 수치가 괜찮으면 치료를 받고 안 괜찮으면 치료를 미루었어요. 항암낮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때는 6시간 가량 걸렸고 당일 입원, 당일 퇴원으로 귀가했어요. 기존 약제로 효과를 보지 못해 다른 약제로 바꾼 후에는 외래치료실 주사치료실에서 1시간 가량 치료를 받았어요. 의자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서 치료를 받았어요. 2월의 마지막 CT 촬영.. 어린이가 아니지만 CT 촬영은 어린이병원에서 찍기도 했어요. 방사선치료.. 나쁜 세포는 나빠요.. 외래 진료 사이사이의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보냈던 대한외래. 저 비싼 빵 먹어보고 싶었지만 돈 아끼려고 참았어요. 12월 입원 때 빌렸던 책들.. 밤에 돌아다니다가 본 눈사람. 병원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는 생각보다 건물이 더 텅 비어 있었어요. 항상 대한외래에 사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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