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22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24.2.22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토이 "좋은 사람" 아시면 정자동 김박사랑 동년배. 축하드립니다. 원장님 진짜로 많이 좋아졌어요 신기할 정도! 환자 치료 후 다음번 내원하면 늘 말하게 되죠. "좀 어떠셨어요?" 이 질문에... 좋은 대답이 많은 날이 있습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네요. "좋았어요. 진짜로 좋아졌어요. 진심.." "녹용 약이 좋다더니 이런 것인지 몰랐어요. 한 번 더 먹으면 더 좋아질까요?" "다리 저린 게 한 번에 없어질 줄 몰랐어요." "어디 가지 마세요! 아 없어도 쫓아갈 겁니다. 여기만 올 테니까" 자주 듣는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를 어떤 사람이 이야기하느냐에 따라서 기분이 좀 다르고, 혹은 하루 중 어떤 시점에 듣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제 컨디션이 어떻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아 뭐 자랑하려고 글을 쓰는 거냐? 자랑이지만, 자랑 때문에 쓰는 글은 아니고요. 환자가 의사를 칭찬하면 어떤 기분인지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보통 저런 말씀을 주시면 이런 대답을 합니다. "환자분이 좋은 만큼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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