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진도 아리랑


자작시 진도 아리랑

불러 본 적 없다 이름도 모른다 떠나보낸 사람 있는 나도 떠나보낸 사람 마음 안다 잘 다녀오라는 마지막 인사 배웅마저 허락되지 않은 이별에 쓰디쓴 통곡 사무친 그리움의 파도가 차디찬 바다를 향해 격렬히 몰아친다 불러 본 적 없고 이름도 몰라도 하나의 눈물로 함께 한다 누군가의 형제이자 자식이기에 하나의 슬픔으로 함께 한다 서슬 퍼런 칼의 바람을 익숙한 듯 뿜어내던 냉정한 겨울은 이미 갔건만 새로운 생명으로 세상을 덮기로 한 봄은 거룩한 생명들 어찌 그리 무참히도 거두어 가는가 시리도록 차가운 봄이구나 미치도록 서글픈 밤이구나 - 세월호를 생각하며 썼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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