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충북여행 제천 의림지 저수지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충북여행 제천 의림지 저수지 지금쯤이면 다들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단 며칠이라도 달콤하고 시원하게 휴가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셨겠죠?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깜깜하고 불안한 이 시국에 어디론가 여름휴가를 떠난다는 게 불편한 마음이었지만 이렇게 찬란한 여름을 작년에 이어 올여름에도 집에서만 머물러 있다가는 답답증에 종일 시달릴 것만 같아 남편의 휴가 시작 하루 전날 밤 적당한 숙소를 급하게 예약하고 다음날 충북 영주로 2박 3일간 여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여행 내내 즉흥적으로 마음이 내키는 곳을 찾아다녔던 저희는 영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까지도 아무런 계획과 생각이 없다가 아침을 먹고서야 뜨겁게 달궈진 차 안에서 어디로 갈지 고민해야 했어요. 2박 3일 동안 햇빛이 따가울 정도로 뜨거운 한낮부터 어둑해질 때까지 종일 마음이 끌리는 대로 걸으며 영주에서 유명한 문화유산 유적지와 영주의 핫플레이스를 구경하느라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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